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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얌얌

차슈가 마시쩡. 조금 느끼하지만 맛있는 돈코츠 라멘 - 황학동, 청계천, 상왕십리 라멘집 리도


차슈가 마시쩡. 조금 느끼하지만 맛있는 돈코츠 라멘 - 황학동, 청계천, 상왕십리 라멘집 리도



애매하구만. 

여기를 황학동 라멘집으로 해야 할지 신설동 라멘집으로 해야할지 청계천 라멘집으로 해야 할지 상왕십리 라멘집으로 해야 할지.

아무튼 황학동과 상왕십리 그 사이 청계천 근처에 있으니까 알아서들 찾아 가시겠지. 하핫.


황학동 이마트점 대각선방향으로 편의점이 1층에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거기 뒷골목 초입부에 있는 곳이 바로 라멘집 리도.


점심에 먹어 볼라고 가봤는데, 가게도 큰 편은 아니지만 손님이 꽉꽉.


음. 알바 아가씨가 좀 무뚝뚝하더군요. 

좀만 친절했으면 좋았을텐데.

아무튼 한 10여분 정도 기다리니까 자리가 나서 딱 들어가 앉았습니다.



돈코츠라멘이라고 써 붙여 놓은 걸 보니 그것이 대표라멘이군!

이라며 애인은 돈코츠라멘을 시켰고,

저는 냉라멘이 맛있는 집을 찾는 하이에나였기에 냉라멘을 주문했으나

점심시간인데 이미 냉라멘 재료가 동이 났다며...

그래서 그냥 저도 돈코츠라멘에 차슈 추가 해서 주문했죠.





아히나.

막 그렇게 짜지도 않고 딱 좋네요.

면발도 좋고.

무엇보다 차슈가 맛있습니다.

테두리 부분을 따로 굽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아무튼 맛있네?

그런데 계속 먹다보면 거의 끝쯤에 좀 느끼함을 느끼기는 합니다만

이정도면 근래 먹었던 라멘 중엔 최고네요.



하지만 교자는 비추천.

굽기도 잘 안구워져 있지만

딱히 맛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