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만큼 맛있는 벽제갈비 출신 돼지갈비와 면이 좀 독특한 냉면의 강남역 봉피양
친구 부부가 한 턱을 낸다 하여 얼씨구나 따라간 강남역의 봉피양.
벽제갈비에서 낸 유명한 곳이라 해서 갔는데 가격이!!!!
뭐. 얻어 먹으러 간거니까 유쾌한게 봉피양에 입성했습니다.
봉피양은 강남역 5번 출구로 나와서 파리바게뜨 옆 골목으로 우회전 해서 골목 들어가면
춘하추동 가게가 오른쪽으로 크게 보이는데 그 맞은편 1층입니다.
돼지본갈비
이 얼마만의 돼지갈비인가!
역시 고기가 최고최고.
비싼 갈비집들이 그러하지만 이 곳도 직접 와서 구워주십니다.
아주 잘 구워주시더라구요. 허허허
남이 사주고 남이 구워주는 고기라.
행복하군요.
사실 맛 자체는 다른 갈비집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그런데 기본으로 오는 반찬들이 다 깔끔하고 맛있어서
그 반찬들과 함께 갈비를 먹으니 맛이 좀 배가 되는 느낌?
그 다음은 냉면.
냉면이라고 하기엔 면이 좀 다르더라구요.
밀면같은 느낌이 나는 냉면이었습니다.
국물맛과 안에 들어 있는 김치 맛은 좋았습니다.
봉피양은 냉면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요.
한우갈비양곰탕
음..
전 건덕지맛은 모르겠고 국물자첸 좋던데
다른 사람들은 그냥 so-so했던 모양이군요.
뭔가 이곳은 약간 간을 세게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맵고 셀 것 같았던 양곰탕도 그리 맵고 세지 않았거든요.
반찬들마냥 적절하게 깔끔.
가격보소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