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양 많은 칼국수를 원하신다면 황학동 청계천에 있는 할아버지 손칼국수
TV를 보고 있었는데, 팔뚝 엄청 굵은 남자분이 반죽을 하고 있는 장면에
바운스바운스 하며 보고 있는데
동네 근처이길래 오늘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청계천 황확동쪽에 있는데 롯데캐슬 이마트가 있습니다.
이마트 뒤쪽으로 곱창골목이 있는데,
그 길가에 있습니다.
간판은 없어요.
그냥 길가에 칼국수집이 있고 팔뚝 굵은 남자분이 왔다갔다 하십니다.
TV에 나와서 그런지 줄이 길더란.
집 근처이기도 하고 그냥 여유를 갖고 기다려봤습니다.
입구에 써 있는 영업시간.
휴무일이 주인 피곤한 날 ㅋㅋㅋㅋ
칼국수는 3천원, 여름한정 판매인 콩국수는 4500원이었습니다.
완전 싸요.
심지어 이것도 작년에 500원 오른 가격.
양 많고 맛있습니다.
면발이 일반 면발과는 다르고 약간 수제비같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길지 않아서 딱히 끊어 먹지 않아도 되서 좋았습니다.
딱 제 취향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