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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얌얌

[신림역맛집] 저녁에도 먹고 점심에도 먹는 국수



[신림역맛집] 저녁에도 먹고 점심에도 먹는 국수


점심때가 되니 또 국민걱정.
뭘 먹나.

왠지 밥은 먹기 싫고 다른거 뭐 있을까 생각하다가
아- 국수 먹을까 해서 간 만복 국수집-


원래는 저녁에 야근하거나 퇴근 하다 출출할때 가서 먹는데,
오늘은 점심때 한번 와봤다.


선반위의 술병들이 약간 이자카야스럽지만,
전체적인 가게 분위기는 그냥 편한 그야말로 국수집스러운 분위기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게 국수, 보쌈, 전 이렇게다.
가격대는 다소 저렴한 편으로 부담은 없다.
국수같은 경우에는 3천원대인데,
꽤 양이 많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물론 국수란 것이... 얼마 안가 배가 꺼지긴 한다. 풋-

우리는 비빔국수와 멸치국수,
그리고 왠지 서운해서 해물김치전을 시켰다.


일전에 파전을 먹어봤는데 파전도 괜춘.
하지만 요즘 금치 시대이니만큼
왠지 럭셔리해져보고 싶어 김치전을 주문해봤다랄까? (-_-;;)



해물 김치전

김치전 등장이요~!
오징어가 잘도 들어가 있어
나같이 오징어와 김치 둘 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딱이다.

그리고 난 테두리가 살짝 바삭한게 좋은데
여기 전은 그런 식으로 나와 좋더라.


멸치국수

가게 안에 써진 말로는
이곳의 멸치는 남해에서 가져와 그 국물이 아주 진국이라고 한다.

즈질 입맛을 갖고 있는터라
크게 구분은 못 하겠지만,

맛은 좋다.

국물도 맛있고, 유부도 맛있고, 후후-


비빔국수

매콤새콤한 비빔국수
마구마구 비벼서 함께 나오는 멸치국물 육수와 함께 먹어주면 그만-

맛있게 먹어주고 아- 배불러 두드려주고-
단점이라면멸치국수를 먹을때 약간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아마 육수때문일거라 생각은 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
다음에 가면 물어봐야지 -_-

아직 보쌈은 먹어보지 않아 다음에 도전해볼 생각.

국수, 보쌈, 전, 동동주가 생각나는 날이면
신림역맛집 만복국수집을 추천한다.


만복국수집은 신림역 8번출구로 나와 쭉 걷다보면
왼쪽으로 골목이 나 있는 곳이 있다.
골목 입구의 왼쪽에는 병원 입구,
오른쪽은 청과물 가게가 있으니 찾기는 쉽다.
그 골목으로 쭉 들어오다보면 오른쪽에 만복국수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