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꿀렌 방갈로] 폭포 옆 방갈로에서 먹는 푸짐한 식사
프놈꿀렌이라는 폭포가 있는 곳에 갔는데 한국에서 우리 동네 근처에 있는 우이동을 간 느낌이었습니다.
음식점이 있을까 싶어서 약간의 먹거리를 가져갔는데 왠걸 음식점 세 곳이 메뉴판을 들고 찾아와 딜을 시도하더군요.
각 음식점에서 대표음식(-_-)으로 몇개씩 골라 시켰습니다.
그러자 이렇게 푸짐한 상이 차려지더라는. -_-;;;
양도 엄청 많아서 아니 이걸 어떻게 다 먹어라며... 결국 주변을 돌아다니던 개들에게 (캄보디아에는 마른 개들이 많습니다)
이것저것 나눠주기도 하고 그랬죠.
옛날 제사 끝나면 먹을 수 있던 그런 치킨같은 맛인데 맛있었습니다.
하와이안 필라포인데 파인애플맛이 나서 좋더라능요.
새우튀김인데 굿.
얘가 가장 늦게 나왔는데 우리는 얘를 시킨 것도 잊고 있었습니다.
이미 배가 부른데 나와서 그것도 엄청 양 많게 나와서 당황을 했던.
프놈꿀렌에도 세 곳의 식당이 있어 먹을거 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점.
그리고 밥 양이 많으니 음식 주문시 많이 먹지 않는다면 너무 많이 시키지 말 것.
요 두가지만 알아두시면 -_-bbb 프놈꿀렌 놀이는 끝.
총 63$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