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초간단 머핀 만들기
추석연휴 마지막 날, 조카의 찡얼거림으로 머핀을 만들어보고자 시작하였습니다.
역시나 그렇듯 요리에 능하지 않은 미천한 저는 초간단 머핀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바로 머핀 믹스를 사용해서요 -_-!
볼을 준비합니다.
계란 두개를 톡 넣어주세요
-_- 계란 한개가 깨어질 생각을 안해 힘을 썼더니 노른자가;;;
우유나 물 60ml를 넣습니다.
저는 물보다는 우유가 고소하지 싶어 우유를 선택하였죠.
그리고 거품기를 이용해 가볍게 풀어줍니다.
조카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해보라고 했더니 아주 그냥 열심열심
머핀믹스가루를 붓습니다.
그리고 식용유 50ml나 녹인 버터 혹은 마가린을 넣고
2~3분 저어주세요.
저는 버터나 마가린이 없어 식용유를 넣었습니다.
2,3분 열심히 저으면 이렇게 됩니다.
주르르르륵
베이킹용 아몬드나 그 밖의 넣을만한 것이 있으면 넣어주세요.
야채를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베이킹용 아몬드를 넣어주었습니다.
말린 바나나 슬라이드가 있으면 그것도 넣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머핀틀에 유선지를 깔거나 식용유를 살짝 발라주시고 반죽을 넣으세요.
여기서 저의 실수는 너무 많이 담았다는 것-_-
부풀어오를 것을 생각지 않고 가득 넣었더니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자레인지에 넣고 15분 돌렸습니다.
만약 이 틀을 사용하시는 분이 있다면 바닥 팬에 물 한컵 붓고 해주세요
아몬드와 섞었더니 머핀(이라고 하기엔 ㅋㅋ) 빵을 먹을때 씹히는 맛이 좋더라구요
남은 반죽으로 틀에 반정도 채워 한번 더 해보았습니다.
그러자 머핀이라고 하기엔 약간 높이가 낮은 _+
머핀틀의 2/3정도 채우면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초간단 머핀(이라 쓰고 빵이라 읽는다) 만들기 완료!
이 사진은 왠지 떡같이 생겼지만, 떡은 아닙니다. _+
이 사진은 왠지 떡같이 생겼지만, 떡은 아닙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