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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얌얌

[왕십리곱창] 왕십리역 뒤 한양대 인근에서 만난 황소곱창 [왕십리곱창] 왕십리역 뒤 한양대 인근에서 만난 황소곱창 곱창은 쫀쫀하고 고소해서 좋아라합니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왕십리CGV에서 영화를 봐주시고, 엔터식스몰 뒤쪽 한양대 인근쪽으로 넘어갔습니다. "황소곱창이 맛있데!" 뭘 먹을까 찾고 있는데 친구가 외쳤습니다. "황소곱창이면 거기 곱창골목 거기 아냐?" 했지만 세상에는 황소곱창 간판을 달고 있는 곱창집이 꽤 여럿이었더군요! 왕십리역 근처에 있는 곱창집중에서 한양대생들이 뽑은 황소곱창집을 가보았습니다. 약도를 보고 찾으실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엔터식스몰 뒤쪽으로 가시면 먹자골목이 질펀하게 있습니다. 쭉 가시다 새마을식당이 보이는 쪽으로 꺾으면 죠스 떡볶이 대각선으로 황소곱창집이 보입니다. 2층은 쥬얼리 노래연습장이니 찾기 어렵진 않으실듯. 가격대..
[창원 갈비] 새우가 올라오는 양념갈비 - 창원 생고기 구들장 삼겹살 [창원 갈비] 새우가 올라오는 양념갈비 - 창원 생고기 구들장 삼겹살 남해 여행의 마지막 지역으로 선정된 창원에서 놀러갔을 때 그동안 너무 해산물만 먹은 것 같아 육고기를 먹어보자는 심산으로 갈비집을 찾아갔습니다. 우왕굿. 너 양념갈비 파니? 가격은 서울보다 확실히 싼 듯? 양념갈비를 왕창 시켰죠. 오잉. 그런데 여기는 갈비에 새우를 얹어주시네요. 인원수에 맞춰 세마리;;; 갈비에 새우가 나오는건 처음 봐서 신기한 듯 봤습니다. 맛나게 익어가는 새우는 제가 다 흡수했구요;; 양념갈비맛은.. 음.. 서울 저희 동네 갈비가 더 맛난것 같아요 (-_-) 그렇게 양념갈비를 계속해서 먹고 먹고 또 먹고 입가심으로 냉면을 시켰습니다. 갈비와 냉면은 환상의 친구니까요. 비빔 냉면 양도 많고 양념이 꽤 맛이 좋았습니다..
[통영 충무김밥] 통영에 왔으면 충무김밥을 먹어야지 - 한일김밥 [통영 충무김밥] 통영에 왔으면 충무김밥을 먹어야지 - 한일김밥 통영에 도착해 짐을 풀고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충무김밥이었습니다. 통영에 왔으면 충무김밥은 기본으로 먹어줘야 하니까요. 하지만 충무김밥은 맛보기로 1~2인분만 시켜먹어라라는 지인들의 충고가 떠올랐죠. 그 이유가 뭘까 _+ 통영의 강구안 주변에는 꿀빵 간판만큼이나 충무김밥 간판이 많습니다. 택시기사님은 뚱보할매집을 추천해주셨지만, 저희는 한일김밥 얘기를 듣고 그곳에 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한일김밥으로 향했죠. 간판에 눈에 훅 들어오니 찾기 어렵진 않습니다. 1층은 주문하는 곳이고, 2층으로 올라가서 먹습니다. 1인분에 4500원 2인분을 시켜보았습니다. 오징어와 김치를 무쳐서 맨 밥으로 꼬마김밥을 싼 것이 충무김밥. 서울 명동에서 먹은 충무김..
[독일마을] 죽방멸치로 쌈밥을? 멸치쌈밥 몽돌횟집 [독일마을] 죽방멸치로 쌈밥을? 멸치쌈밥 몽돌횟집 독일마을에 도착했을 때 너무 배가 고파서 펜션 사장님께 탕 종류 먹을 곳을 추천해주십사 부탁드렸습니다. 탕보다는 회를 추천받았지만, 두명이라 회를 먹기는 좀 부담스럽기도 했고 탕 종류가 먹고 싶었던거죠! 그래서 몽돌횟집으로 고고. 몽돌횟집은 독일마을에서 내려오면 물건마을이 있고, 물건마을 옆에 있는 은점마을의 몽돌횟집으로 향했습니다. 몽돌횟집은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서 창가에 앉으면 바다를 보며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몽돌횟집까지 데려다 주셨던 펜션 사장님께서 탕보다 쌈밥을 추천한다 하셨죠. 그러고 보니 이쪽에서 유명한 것은 죽방멸치라 하죠. 죽빵을 날리는 멸치..-_- 는 아니고 일반 멸치보다 크기가 크더라구요. 그만큼 비싸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학로 신선설농탕] 쌀쌀한 날씨에 뜨끈하고 든든하게 사골국과 모듬수육 [대학로 신선설농탕] 쌀쌀한 날씨에 뜨끈하고 든든하게 사골국과 모듬수육 오늘도 비가 오고 쌀쌀하고 춥고, 나는 그저 어제 밤 새 기침을 했을 뿐이고. 그리하여 오늘은 뜨끈하고 든든하게 설농탕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좋아하는 설농탕집은 멀었기 때문에 대학로 신선설농탕을 가게 됐습니다. 설농탕 체인점 중에는 신선설농탕이 그래도 좋은편이니까요! 소금, 후추, 고춧가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냥 김치, 무김치, 익은 김치로 셋팅 된 통. 무김치는 좀 시큼한데 김치는 괜찮더라구요. 순사골국 (8천원) 입니다. 소금을 조금 넣고 후추를 뿌려 간을 맞췄습니다. 고소하고 진하고 맛 좋습니다. 캬하~ 고기도 많이 들어있어요! 그리고 쨔쟌 오늘의 하이라이트 모듬수육! 모듬수육은 (小 2만 5천원) 모두 조리되서 나오지만 이..
[신림역 포도몰] 하코야에서 먹은 에비동, 에비가츠동 [신림역 포도몰] 하코야에서 먹은 에비동, 에비가츠동 http://allaboutyamyam.tistory.com/413 에 이어 오늘도 하코야를 찾았습니다. 저번에 맛이 좋았으니까 이번엔 새우튀김에 도전해보자라며 상대방은 에비동, 전 에비가츠동을 먹었죠. 에비동 8천원 새우튀김이 샤샥 얹어진 덮밥 에비가츠동 9천원 새우튀김과 포기할 수 없는 돈가츠까지 얹어진 덮밥 새우튀김은 상당히 좋아하지만... 아.. 에비동과 에비가츠동에 얹어진 새우튀김은 기름을 많이 먹고 있어서 그런지 씹는 순간부터 느끼해서 새우의 고소함은 덜했습니다. 전 그나마 돈가츠가 있어서 맛있게 냠냠 했지만, 에비동을 시켜 새우튀김만 있던 상대방은... 조금 힘겨워 했다는. ㅎㅎㅎ
[왕십리CGV] 엔터식스몰 4층 스파게티 포르시타 [왕십리CGV] 엔터식스몰 4층 스파게티 포르시타 왕십리CGV로 영화보러 갈때면 언제나 뭘 먹냐- 이게 문제입니다. 왕십리역 근처에야 이런저런 맛집들이 있지만 말이죠. 영화 보고 나서 먹으러 가는건 괜찮은데 -_- 영화 보기 전에 먹는 건 좀 그렇습니다. 어제도 시사회표를 받아놓고 뭘 먹을까 하다가 결국 만만한 스파게티집. (이미 다른 곳은 한번씩 가봐서 별로란걸.... 그저 배만 채우고 싶진 않았...) 4층 엘리베이터쪽 가장 구석진 자리에 있는 포르시타였습니다. 이런 특이한 도마(?) 위에 올려진 숟가락과 포크. 일단 사이다를 시켰습니다. 뽀모도로 스파게티 스파게티는 역시 토마토소스라는! 뭔가 강한 맛이 느껴지긴 했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마리게리따 피자 토마토가 이렇게 토핑되서 올라오는 것도 오랫만..
03.02 - 생일 생일초가 너무 많아서 그냥 HAPPY BIRTHDAY로. 파리바게트 딸기 쉬폰 케익 맛났음. 훗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