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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얌얌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등갈비 (쪽갈비)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등갈비 (쪽갈비)



에어프라이어로 한동안 소소한 것들만 먹다가..

간만에 고기를 또 먹고 싶은데

새로운 걸 도전해보자 해서

등갈비(쪽갈비)를 샀습니다.

2kg 조금 안됐던 듯 해요.



우선 찬물에 넣고 불순물과 핏물을 뺍니다.

2~3시간 정도 두시는 것 같은데

수시로 물 갈아 주시면서 상태 보고 건지시면 됩니다.

저는 한 40분 정도만에;;; (배고팠어요)

고기 상태가 좋았는지 그렇게 불순물도 안떠오르더라구요.

핏물도 금방 빠지고.



반은 소금구이를 할 거라서

올리브유 약간과 소금후추를 쉐킷쉐킷 합니다.

약간 "좀 짜지 않을까?" 느낌으로 소금후추를 뿌려주세요.


아, 칼집을 내주시면 좋겠지만..

등갈비(쪽갈비) 특성상 칼집 낼 정도의 고기 두께가 안나오면 그냥 구워도 괜찮더라구요.

고기가 좀 두툼하게 나왔다 하시면 칼집 살짝 내주시면 좋겠죠?



나머지 반은 양념.

양념은 간장 4스푼, 굴소스 4스푼, 다진마늘 3스푼, 설탕 2스푼, 물엿 1스푼, 맛술 1스푼을 섞었습니다.



소금구이를 먼저 구워 봤습니다.



으아.

예상외로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고소하고 짭쪼름하고 뜯는 맛이 확실히.

완전!!!



소금구이를 먹으면서 양념을 구웠죠.



으아. 양념 미쳤다.

양념도 맛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금구이 먹을 땐 소금구이 맛있어서

아 이걸로 담에 또 해먹어야지 했는데

양념도 너무 맛있어서

또 둘 다 담에 해 먹어야겠어요.



그렇게 쌓인 뼈들.

ㅋㅋㅋ


아. 온도.

온도는 기계마다 다를테니 확인하시면서 해주세요.

저는 180도 10분.

뒤집어서 200도 10분.

이렇게 돌리고 조금 더 태우고 싶어서 5분 더 돌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