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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얌얌

[캄보디아 프놈펜 맛집 음식점] 다음 주에 먹으러 또 갈 수 없는게 아쉬울 정도 사랑해요 스티브 - 스티브 스테이크하우스



[캄보디아 프놈펜 맛집 음식점] 다음 주에 먹으러 또 갈 수 없는게 아쉬울 정도 사랑해요 스티브 

- 스티브 스테이크하우스



프놈펜에서는 식사하러 호텔 조식 외에는 이 한 곳밖에 안가봤군요.

좀 아쉽기는 하지만 이 한 곳이 대박이었으므로 위안을 삼습니다.

추천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 지도에서 상호명만 보고 완전 스테이크에 꽂혀 찾아간 스티브 스테이크 하우스.



비가 막 쏟아질때쯤 도착한 그곳은 브레이크 타임이었습니다.

그 브레이크 타임을 기다려 결국 입성!



우리가 널 얼마나 원했는지 몰라.



메뉴판은 찍을 수가 없어서 표지만 살짝.

스테이크집답게 스테이크가 주 메뉴인데 미국산, 호주산, 뉴질랜드산으로 나뉘어 있어 고를 수가 있었습니다.

버거도 급 땡겨 버거 하나와 스테이크 하나를 골랐죠.

스테이크에는 얼마였더라, 여튼 얼마 줘야 먹는 추가소스도 따로 있습니다만 추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바 형태로 되어 있어 오른쪽으로는 커다란 스크린에서 유벤투스 경기가 +_+



기분탓인지, 그때 우리가 지쳐 있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콜라마저도 맛있었습니다.

알럽 콜라.



빵이 먼저 나왔는데 빵은 꽤 평범합니다.

하지만 맛있죠.



자, 드디어 나온 호주산 스테이크!

제일 작은 사이즈로 시켰는데도 두툼하고 크기도 적당하고 좋습니다.

사이드 메뉴는 선택하실 수 있구요.

고기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캄보디아 소고기는 굉장히 질깁니다.

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랐는데 질길만 하죠.

한국을 포함해서 근래 먹었던 스테이크 중에 단연 으뜸입니다.



그리고 스티브 자이언트 버거.

자이언트라고 해서 시켰는데 처음에는 빵만 보여서 와 이거 빵이 커서 자이언트냐!

하고 보니 우왕굿.



패티가 이렇게 두껍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부드럽고 맛이 좋습니다.

와 진짜 최고!


캄보디아에 있던 9일 내내 생각날 정도로 

지금 당장 또 먹고 싶을 정도로 이곳의 스테이크와 버거는 최고였습니다.

이렇게 먹고 총 40$를 생각하면 물가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지만,

한국돈으로 치면 그 돈으로 이 퀄리티의 스테이크와 버거를 만나기란 쉽지 않죠.

지금도 침이 고이네요. 츄룹.


스티브 스테이크 하우스 위치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좀 난감은 합니다만,

독립기념탑 근방의 288 스트리트와 51 스트리트가 만나는 그 지점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