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난 얌얌

[대학로맛집] 대학로에서 편한 분위기에 만나는 파스타집 라베니스(La Venice)




[대학로맛집] 대학로에서 편한 분위기에 만나는 파스타집 라베니스(La Venice)




요즘 이상하게 파스타 먹는 일이 잦은데 -_-;;;
어제도 대학로에서 친구 만나서 파스타랑 피자 먹었다.

대학로는 다 좋은데, 만날 뭘 먹을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에 있다.
맛집이 없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어딜 가야 하나 헤매다가
라베니스 입성.

프랜차이즈는 왠지 가기 싫었단 말이지.


창가에 앉을까 하다가 거긴 왠지 커플이 앉아야 할 것 같아서 (크흑)
안쪽에 앉았다.
분위기는 좋은 편이었다.
좀 어둡다는 것만 빼면.

(조명 좋은 곳을 좋아하는 -_-b)



메뉴판을 펼쳤는데, 이것저것 뭔가 많길래 그냥 세트를 시켰다.

세트 C ! 3만 8천원이었는데
2천원 더 추가하고 알리올리오를 토마토소스 파스타로 바꾸었다.
커피도 에이드로 바꾸고 -_-
이건 뭐 세트를 시켰지만 시킨 것도 안시킨 것도 아니여. ㅋㅋ



오렌지에이드레몬에이드


이름 잊은 샐러드 (-_-)

음 그냥 그랬다.
구운 야채들을 집어 먹었는데 음.. 그냥.. 음.. 그냥.. ㅋ

그래도 배고프니까 일단 먹어본다.





마리게리타 피자

피자 중의 피자이면서도 최고봉은 역시 마리게리타?
훗-
치즈 하나로도 피자의 맛은 보장하는 듯.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크기도 비교적 크고!


이름 잊은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우왕굿- 할정도는 아니었지만 먹을만 했다.


후식 딸기 샤베트

준 맛집정도 되겠어-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기분을 바닥으로 끌어 내린 샤베트;;;;;
후식으로 나온 딸기 샤베트는 진정... 최악이었다.

얼마나 얼려둔건지 모를 정도로 얼어서 나왔다.
스푼으로 대면 딱딱하게 바스러지는.......;;;

정말 후식만 아니었어도 -_-;;;;;;;;;;;;;;;;;;

하지만 대학로에서 이정도 피자맛과 파스타맛을 내준다면
대학로맛집이라고 해도 손색은 없을 것 같다.
마지막 샤베트만 좀 -_- 잊어버리면.

대학로맛집으로 추천하는 라베니스는
혜화역2번출구로 나와 뒤돌아 KFC와 베스킨라빈스 골목으로 들어서면

왼쪽으로 민들레영토가 보이고 그 맞은편 건물 2층에 라베니스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