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하면 항상 짜투리 야채들이 남기 마련이라..
그럴때마다 볶음밥을 해 먹곤 했습니다.
그 중 제일 만만한게 이 계란볶음밥.
우선 식용류를 두른 팬에 다진 마늘을 넣고 휘적휘적 마늘향을 내주세요.
그리고 파를 잔뜩 넣고 파기름을 내줍니다.
거기에 남은 잘게 썰어 놓은 버섯과 햄을 넣고 달달달 볶아 주세요.
다 볶았으면 후라이팬 한쪽에 몰아 놓거나 그릇에 덜어 놓고
계란 하나를 깨서 스크램블을 합니다.
약간 포슬포슬 해진 상태일 때 밥 한공기를 넣어주세요.
계란과 함께 휘적휘적 볶습니다.
그리고 굴소스를 한 스푼 넣어 주세요.
다시 휘적휘적 볶습니다.
얼추 볶아지면 아까 볶아 놓은 버섯과 햄을 넣고 함께 뒤적뒤적.
끝!
드라이한 볶음밥이 먹고 싶을 때 해보세요!
간단하게 남은 야채나 햄을 처리 하는 볶음밥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