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참치>
아 진짜 가성비 최고다
부산 서면
부산에 갔을 때 참치를 먹으러 갔었습니다.
다찌집처럼 쭉 앉아서 먹는 구조였는데
친구는 뭔가 어색한 듯 했지만 저는 좋더라구요.
ㅋㅋㅋ
우선 기본 셋팅
... 컨디션 난조로 술 대신 콜라 대령하였습니다.
컵을 대장부 컵으로 주셔가지고 ㅋㅋ
그 날 뭔가 기분이 안좋았었는데
다이죠부라고 읽어 버리니까 뭔가 웃기면서 기분이 좀 좋아졌다랄까..;;;
6만원짜리 코스였는데 하나하나 순서대로 주십니다.
으어.. 참치..
췜치..
췜취..
췌..
ㅊ..
아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고기야 참치야 하면서 먹었는데
부위별로 찍어 먹는 소스 알려주셔서 그대로 먹기도 하고
사실 회류는 소스가 다 뭡니까 그냥 먹지-_-..
아 정말 맛있었어요.
서울에도 참치집은 많지만 이런 참치 먹으려면 돈 좀 줘야 했던거 같기도 하고.
(사실 참치회는 회식때나 먹으러 갔어서 잘 모름.;;; 하지만 이런 참치는 비쌀 거 같음;)
이렇게 참치 사라가 한 세 번? 네 번? 나왔죠.
참치회 말고도 이런 저런 것들을 잔뜩 내 주셨는데
탕수육 빼고는 다 맛있었어요.
탕수육은 그냥 그랬... ㅋㅋ
이건 서비스로 주심.
맛있었심.
생선구이!
다 먹고 나가면서 정말 맛있었다고 ㅋㅋ
그러고 나왔습니다.
가게분들도 다 친절하고 좋으시고..
가게가 조금 좁기는 하지만 옹기종기 밀착해 앉아서
나란히 앉거나 마주 보고 앉아서 먹기 좋아요.
이런 참치회집 서울에도 있다면 추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