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재>
한옥 안에서 편하게 먹는 오리백숙 너무 맛있잖아!
경기 광주, 남한산성
날씨가 너무 좋았던 주말에 서울 근교로 나가볼까 하고 남한산성쪽으로 갔다가
배가 고파져서 오리백숙을 잘한다는 낙선재를 갔습니다.
수요미식회에 나오고 나서 더 사람이 많아진 것 같기도 해요.
산 속에 콕 박혀 있는 장독대 많은 한옥집으로 되어 있는데
점심시간이 좀 지나서 갔는데도 사람은 많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들어가는 자리도 있고
소규모인 경우에는 각 방을 따로 주기도 해서
편하게 자연 속에서 먹고 쉴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3명 예약 걸고 10분? 20분? 정도 기다려서
방 배정을 받았어요.
오리백숙을 시켰습니다.
7만원인데.
여자 3명이 먹기에 딱 좋았다랄까?
아님 좀 배부를 정도였다랄까?
국물이 무엇보다 너무 맛 있어서
다 먹고 죽까지 해 먹는데 아낌이 없었어요.
반찬은 적당히 나오는데
한정식을 하는 집이니만큼 반찬도 맛이 좋았어요.
죽까지 해결!
국물이 맛있으니까 죽까지 너무 맛있어서 후후..
그리고 꽤 친절하세요.
뭔가 요청하는데 부담이 없었습니다.
낙선재의 단점이라면...
요즘은 벌들이 좀 있다는거? ㅎㅎ
가족 단위로 찾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지도 ㅋㅋㅋㅋㅋ
남한산성 쭉 따라 올라오다가 꺾어서 여기 맞나? 싶은 길을 쭉 따라 올라오시면 돼요.
(-_-.. 그렇게 밖에 설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