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34>
뭐하는 카페지
부산 서면, 전포동 카페거리
케이크가 먹고 싶다는 친구와 함께 조용하고 사람 많지 않은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케이크 진열 된게 별로여서 다른 곳에 가고 싶었는데
거의 다 자리가 없어서..
후후..
2층으로 올라가자마자 느꼈죠.
아. 여기 그냥 여자애들이 사진 찍으러는 오는 곳이겠구나.
맛은 역시.. 포기.. 해야 하나 했죠.
서울에도 인증용 사진 찍고 커피나 케이크 맛이 별로인 곳 많으니까요.
그렇다고 하기에도 인테리어가 참 그렇긴 했습니다만...
(검색하다 보니까 사진빨들은 먹긴 하더란;;)
여튼.. 차와 케이크를 받아왔는데
어머나..
정말 별로네요.
그나마 가격이 싼 편이고 사람이 별로 없이 얘기 하기 좋은 값으로는 좋았다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