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렐육지 1호점>
제주도에서 온 카페라고 한다
서울 신사역 가로수길
우리가 제주도를 섬이라고 하듯
그들은 우리가 사는 쪽을 육지라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당연한건데;;
그 육지라는 말이 참 색다르게 들릴 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이 도렐 육지라는 카페도 원래 제주도에 있었는데
서울로 올라왔기 때문에
원래 이름인 도렐에 육지가 붙은거겠죠?
여튼.. 커피 좋아하는 분과 함께 찾아갔는데
카페 분위기는 좋더라구요.
저같이 구석지고 숨기 좋아하는 인간에게는 참 좋은 공간이랄까.
하지만.. 슬프게도 커피를 못 마시는, 안 마시는 저에게는 선택지가 그리 없었습니다.
아, 그런데 저 너티클라우드..
맛이 꼭 그 땅콩 캬라멜 녹인 맛이어서
끝맛이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잔에 담긴 것은 모카치노.
당분간 가로수길에 손님 오면 여기 가야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