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원>
쌍화탕을 마시러 갔다가 만난 예쁜이
서울 망원역 망원동
날이 추운 관계로 따뜻하고 몸에 좋은 것을 먹자는 생각에
쌍화탕을 마시러 약초원에 갔습니다.
약초원 문을 열고 들어가면 독특한 향이 납니다.
테이블도 뭐 딱히 없어요.
군데군데에 작게 놓여진 탁자에 알아서 앉으면 됩니다.
쌍화 : 뱅쇼
쌍화탕에 제철 과일을 끓여 만든 뱅쇼입니다.
맛이 은은하니 대추차같기도 해요.
가래떡도 구워서 조청에 찍어 먹어 봤습니다 ㅋㅋ
그런데 여기에는 하얀 털뭉치가 돌아다녀요.
이 집의 마스코트인 베티라는 개입니다.
듣기로는.. 원래 유기견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을 좀 무서워 하는 것 같기도 했어요.
가게 안을 막 돌아다니지는 않고 이렇게 숨어 있는 편입니다.
여기 사장님 엄마만 졸졸졸졸졸 따라 다니는데 엄청 귀여워요.
얼굴 보기 힘들다~
별명이 모서리의 베티라고 해요. ㅋㅋ
모서리에서 몰래 사람들을 본다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