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끓이는 방법] 초간단 소고기 미역국 만드는 법
미역국...
맛있는 미역국이 생각날때가 있지만
왠지 어머니나 누군가에게 해달라고 하기엔 맞을 것 같기도 한 미역국.
여자들에게는 특히 미역국이 좋아서 많이들 먹기도 하는 미역국.
이런 미역국, 초간단하게 끓이는 방법 없을까요?
귀차니즘 살바도르와 함께 하는 초간단 미역국 만드는 법 고고씽!
아참, 여러 미역국이 있지만 뭐니뭐니 소고기 넣은 미역국이 최고!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 되겠습니다.
일단 준비물입니다.
마른 미역 한 줌, 양지 소고기 한 줌,
참기름 1~2스푼, 다진마늘 1/2스푼, 국간장 2스푼, 소금 약간
마른 미역을 준비합니다.
돌미역으로 한 미역국이 참 맛이 좋습니다.
큰거 한봉지 사둔거에서 야금야금 빼다가 미역국을 끓이고 있죠.
미역은 크기가 크니까 마른 미역일때 자르거나 불고 난 후에 자르는데,
미미리 마른 미역일때 적당한 크기로 뜯거나 잘라놓으시면
두고두고 편하게 쓰실 겁니다.
한주먹이 불어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불어나고 있습니다.
마른 미역을 간식으로 먹어서는 안되겠습니다.
10여분 정도 방치하자 훌륭하게 불어난 미역을 체에 건져냅니다.
미역이 불어나기를 기원하며 방치하는 동안
가스렌지 불 위에서는 소고기를 준비합니다.
참기름을 뿌리고 소고기를 넣고 달달 볶습니다.
휘어청 휘어청 볶아줍니다.
다진 마늘을 넣고 또 휘적휘적 볶아주세요.
분노의 주걱질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미역국의 하일라이트.
국간장을 넣습니다.
소고기와 미역을 같이 볶다가 국간장을 넣어줘도 되고,
소고기와 미역을 같이 볶다가 물을 넣고 좀 끓이다가 국간장을 넣어도 됩니다.
이 부분 지키지 않는다고 경찰 출동 안해요잉.
자기 입맛에 맞는 방법 선택하시면 되는데,
저는 소고기 볶을 때 간장을 넣습니다.
그래야 간하기 좋더라구요.
국간장(조선간장), 양조간장 구분 못해서 양조간장 넣으면
색깔만 거뭇해지고 간 안됩니다.
오마이갓. 양조간장 사와서 벌써 뚜껑 땄어-라는 분은
왜 간이 안되지? 라며 계속 넣지 마시고,
소금으로 간하세요.
자 그럼 다시 볶아봅시다.
달달달달 볶습니다.
소고기가 핏기가 갈랑 말랑 할때 불린 미역을 투하합니다.
드디어 불린 미역과 볶아진 소고기와의 극적상봉!
함께 뒤적뒤적 40초~1분정도? 볶아줍니다.
그리고 물을 넣어주세요!
미역국은 오래 끓이기 때문에 물이 당근 줄어듭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물을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30분정도 끓이자 물이 졸아들었습니다.
물을 좀 더 넣고 푸욱 끓입시다.
미역국은 끓이면 끓일수록 맛나니깐 오래 끓여도 돈워리.
중간에 간 보시고 간이 덜 됐다 싶으시면 소금으로 간해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미역국 완성!
마지막 최종 끓이기가 30분~1시간을 제외한다면
미역국 끓이는 시간은 10분~15분 사이에 이루어집니다.
빠르고 쉽고 맛있게 끓여서 먹을 수 있는 미역국!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