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물뚝배기] 통영이면 해물이지! 엄청난 해물이 가득 들어찬 해물뚝배기 - 통영 용궁뚝배기
저녁을 먹으러 갔던 식당이 문을 닫는 바람에 패닉상태에 빠진 우리들.
그래서 갔던 길 되돌아오다가 문득 "해물뚝배기"라는 글씨에 들어간 용궁뚝배기.
검증이 안됐어- 라고 생각했지만 도전해보자는 의미로.
여수에서도 그냥 들어갔던 식당이 맛집이었던 것처럼.
세명이 갔기에 해물뚝배기 中자를 시켰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며 있자니 저만치 벽에 "출품음식 : 해물뚝배기"라고 써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장님, 어디에 출품하신거에요?"
라고 하니까 향토음식 관련 행사때 출품하셨던 모양입니다.
게, 고동, 새우, 반지락, 홍합, 가리비 등 12가지 해물이 들어가 있다던..
뭐.. 이렇게 말해놓고 언제나 간소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짜잔..
서울 해물탕 보고 있나???
이것이 통영 해물탕!!!!!
사진에서는 왠지 다소 작아보이는데 꽤 크고 그득그득.
홍합만 잔뜩일거라는 추측도 우습게 비켜갔습니다.
가리비, 새우, 게 정말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것도 다 맛이 좋았습니다그려.
통영의 흔한 반찬 전어무침 후훗
해물뚝배기 용궁뚝배기는 통영강구안에서 한일김밥을 지나
통영여객터미널로 가는 골목길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포트극장이라고 써진 건물이 있는 골목길로 쭉 들어오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