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난 얌얌

[강남역 브라질리아] 스테이크 무한제공 무한리필 상파울루 vs 브라질리아



[강남역 브라질리아] 스테이크 무한제공 무한리필 상파울루 vs 브라질리아


스테이크를 무한리필 해주는 착한 레스토랑은 사랑스럽습니다.
그런 착한 레스토랑은 아마 상파울루와 브라질리아 두가지 정도 있던가요?
더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찾아가보게!!!

여튼 상파울루는 대학로에 있는 것을 몇 번 가봤기 때문에
브라질리아만 가보면 비교 된다! 였죠.
그러다 결국 어제 강남역 브라질리아를 가게 됐습니다.

두근두근.

강남역 브라질리아는 깔끔한 내부였습니다.
대학로 상파울루가 은근스리슬쩍 남미 분위기를 내고 있는 것과는 약간 대조적.
물론 그 깔끔한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자 주문을 받으러 왔습니다.
디너 세트와 와인 세트가 있었는데,
당연히 전 디너 세트를 선택!

고기는 총 3가지가 나오고,
셋 다 먹은 후 셋 중 하나를 골라 리필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굽기는 미듐웰던으로 했죠.


기본 사이드 메뉴가 나옵니다.
볶음밥과


야채샐러드, 피클, 으깬감자,
이름이 뭔지 모르겠지만;;; 토마토와 야채가 섞인 녀석, 그리고 스테이크 소스.

사이드도 상파울루가 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종류도 그렇지만, 맛도 말이죠.

자, 슬슬 스테이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1. 등심

등심은 보통 많이들 알고 있는 그런 등심입니다.
크기는 꽤 작습니다.
손바닥보다 약간 큰 정도?
하지만 고기 크기는 랜덤인 것 같았습니다.
뒤에 리필할때는 큰 덩이가 오던 +_+


2. 보섭살

보섭살이란 건 처음 들어봤는데, 집에 와서 찾아보니
채끝살과 연결되어 있어 스테이크용으로 좋다고 하더군요!


3. 채끝살

제가 최근에 반해버린 고기 부위가 채끝살입니다.
코스트코 채끝살 따봉!

여튼.. 그래서 고기 먹기 전부터 난 채끝살 리필할꺼라고 다짐했는데,
보섭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_+

스테이크 크기가 작아! 라고 생각했었는데
먹다보니 이거 배부릅니다.
사이드메뉴 주워먹고 (-_-) 한 3번 리필하니까.. 배부르던.. +_+

스테이크 무한리필, 무한제공 해주는 레스토랑 쌍두마차,
상파울루와 브라질리아는 확실한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감흥은 브라질리아보다는 상파울루!
내부 분위기나 고기의 종류나 사이드 메뉴 등이 상파울루가 더 흡족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고기 종류보다도 스테이크에 올인하고 싶은 분이라면
상파울루보다 브라질리아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강남역 브라질리아는 매우 찾기 쉽습니다.
강남역 만남의 장소 (-_-) 금강제화 옆에 있습니다.
(금강제화) - (골목) - (브라질리아 건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