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트>
이웃집 찰스에 나왔던 우즈베키스탄 식당 마시쩡
- 서울 이태원
이웃집 찰스를 즐겨보는 편인데,
거기에 우즈베키스탄 식당을 하는 마흐무드씨가 나온 편을 재밌게 봤더랬습니다.
자신이 믿는 종교에 대한 신념을 진솔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태원에 그 분의 식당이 있는 걸 보고 가보았죠.
마흐무드씨는 주방에 계속 계시더란.
주문을 하면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샐러드와 빵.
아.. 빵 맛있어 맛있어.
빵을 막 싸오고 싶었는데 차마 싸오지를 못했습니다;;;;
샐러드는 약간 짠 맛이 나지만 그 짠 맛이 정말 짜진 않아요. (엉?)
너린
뭔가 파스타같기도 하고 숙주 무침 같기도 하고 한데 고기랑 섞여서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것도 좀 짠데 그 짠게 또 짠게 아니에요. (엉?)
양고기 스프와 함께 하는 세트.
이 세트가 참 좋더라구요.
촵촵촵
갈비탕 같은 고기 스프도 좋고 고기가 뜯어먹을 줄 알았는데 부드러워서 먹기도 좋고..
세트도 꼬치 고기들도 좋고 야채들도 맛있고 허허허..
저 필라프는 먹다보니 찰밥 느낌도 나고.
맛있게 아주 잘 먹고 왔습니다.
심지어 싸요. ㅎㅎ
맛있고 친절하고 싸고 짱짱짱.
나중엔 다른거 먹으러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