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동맛집] 추울때는 그저 푸짐하고 맛있는 수육이다! - 애성회관
수육을 먹으러 가자며 친구가 데리고 간 곳은
예전에 http://allaboutyamyam.tistory.com/425 이곳에 소개했던 맛집입니다.
그때도 꽤 맛있었는데 2년만에 가보니 콩국수를 제외하고 메뉴가 싹 바뀌었더군요.
사장님은 그대로 계십니다. :)
(2년만에 갔는데 사장님이 나를 기억하셨어 ㅠㅠㅠ)
자, 그럼 수육을 시켜 볼까요.
남자 둘과 여자 한명이 먹었는데 양이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추가로 곰탕 두개 시켜먹음)
고기도 좋고 맛도 좋고 육수도 좋고.
나중에 육수가 졸아들어 "육수 좀 더 주세요~" 라고 외치면,
그냥 아예 이렇게 큰 대접으로 육수를 가져다 주십니다. (웃음)
사진에는 없는데 곰탕도 먹었습니다.
곰탕도 맛있어요.
맛있어 맛있어.
근데 수육이 더 맛있어.
수육이 짱이지.
그런데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으니까
식사시간을 살짝 피해보세요.
예약을 해도 되는 것 같지만...
저희가 갔을 때 예약을 했으나 자리가 확보되지 않는 그런 기묘한 일이 있었더랍지요.
그것만 빼면 사장님도 너무 좋으시고,
음식도 다 맛있고
아주 좋음!
북창동맛집으로 선정한 애성회관은 조금 찾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조선호텔을 등지고 사거리 오른쪽 대각선으로 카페베네가 보입니다.
그 카페베네 옆 골목으로 쑥쑥 올라가 주세요.
그러면 오른쪽으로 애성회관이 보입니다.
시청역으로 내리시는 경우에는 7번출구로 나와서
명동쪽으로 꺾어 오시다보면 카페베네 골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