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역맛집] 돼지고기 푸짐하게 먹는 논현역 고기집 - 장수가
오늘은 회식날.
울랄라.
회식의 절대강자 메뉴는 무엇?
유네스코에서 작년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회식의 절대강자 메뉴는 바로
고기라고 합니다.
육식녀 역시 고기에 대한 찬양을 멈출 수가 없군요.
이번에 찾아간 곳은 논현에 있는 장수가입니다.
논현점이면 체인점인가?
아무튼 이사님이 검색신공으로 발견한 고기집으로 들어가봅시다.
메뉴는 많아 보이지만 은근 간단합니다.
김치삼겹살, 삼겹살두루치기, 제주오겹살, 철판베이컨소세지.
그리고 부대찌개 종류와 물냉면.
저희는 이 날 제주생돼지와 두루치기를 먹었습니다.
아, 현기증 나.
고기 빨리 줘.
제주 생돼지부터 등장.
4인분이라지요.
이 두터운 두께!
우왕굿.
이 두터운 두께의 고기를 굽자니 정신이 아찔했지만,
초벌구이가 살짝 되서 나오니까 적절히 익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버섯과 양파와 함께 굽고 굽고 구워요.
고기는 약간 태운 맛이 궁극의 진리!
우왕굿. 츄룹츄룹.
역시 돼지고기는 진리다요.
상추에 고기와 버섯, 양파와 양념장을 얹어 먹어봅시다.
그런데 좀 고기가 질긴 맛이 있습니다.
오겹이라 그런가 하기엔 많이 아쉬웠죠.
두터운 고기는 육즙이 생명인데 육즙이 없는 것도 아쉽.
그리고 이제 두루치기를 먹을 차례입니다.
2인분입니다.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있었는데
순한맛은 정말 매운게 전혀 없고, 중간맛은 매운 걸 잘 못 먹는 저에게는 맵습니다.
그러니 매운맛은 안먹어봤지만 정말 맵겠죠. ㄷㄷㄷ
하지만 맛있다 츄륩츄륩
으할할.
두루치기가 맛있네요, 여기는.
논현역맛집으로 쓴 고기집 장수가는 논현역 7번출구로 나와
가시리 식당이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가시리 맞은 편 길에 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