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수제버거] 눈스퀘어에 있는 명동수제버거 스모키살룬
명동에서 만남이 있었는데, 대학로나 명동이나 숨은 맛집 아닌 이상은 체인점이 최고인 지역.
눈스퀘어에 일단 들어왔으나 뭘 먹어야 할까 탐색하던 중,
며칠 전부터 샌드위치나 버거나 샐러드가 먹고 싶었던지라 쿨하게 스모키살룬으로 올라갔습니다.
눈스퀘어 6층에 올라가면 구석에 숨어있는(?) 스모키살룬.
이태원에 매장있는 걸 보긴 봤는데 명동점이었지만 스모키살룬은 처음이네요.
가게는 아담합니다.
늦을 수 없다면 버거를 빨리 내놓으라!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두명이니까 그냥 2인세트 (27500원) 를 시켰습니다.
버거나 샌드위치 종류가 많긴 하더군요.
가격대는 싼 편은 아니고 크라제랑 비슷한 정도.
여튼 2인 세트는 A 버거류에서 하나, B 버거류에서 하나. 이렇게 버거 2개와 콜라 2병, 후렌치후라이였습니다.
애당초 먹으려던 샐러드는 잊어버렸군요-_-;;;
아삭아삭 상큼한 풀이 마구마구 땡겼는데 쓰읍.
콜라를 빠라삐리뽕 하는 중에
후렌치후라이가 나왔습니다.
이거 냉동 후렌치후라이 옛날에 자주 먹던 그거군요 ㅋㅋ
뭔가 약간 비린맛이 나서 킁킁 거리긴 했지만 후렌치후라이는 케찹에 촵촵 먹어주는거죠.
훗훗
버거는 반씩 썰어서 두 개 맛을 다 봤습죠.
A버거 중의 하나인 볼케이노 버거입니다.
단품으로는 9900원.
볼케이노답게 할라피뇨도 들어있고 핫소스도 들어 있고...
그래서 할라피뇨는 싹 빼고도 습습 거리며 먹었습니다.
야 너 매워-_-
다음은 B버거 중의 하나인 치지 지즈 버거.
단품으로는 8700원이군요.
청양고추 들어갔다는데 맵지는 않고 치즈맛은 좋았습니다.
다진고기패티는 살벌하게 두꺼웠는데 아쉬운 점이라면 잘 바스라지는 터라 먹을 때 좀 쏟아진다는거.
맛은 괜찮은 편이었구요.
맛은 그럭저럭 괜춘했는데 서비스는 좀 불친절. _+
뭐니뭐니 저에게 수제버거는 아직 썬더버거가 좋군요!!!!
아 썬더버거에 미국식 후렌치후라이 먹고 싶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