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떡볶이 만드는 방법] 매운 걸 못먹어서 카레떡볶이 합니다
카레는 어제 한 카레가 맛있습니다.
카레는 매일 줘도 365일 중에 300일은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통 해놓으면 처치곤란으로 남기 마련.
카레국수 등 몇가지 해먹지만
저처럼 매운걸 잘 못먹는 사람에게는 카레떡볶이도 괜춘합니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카레. 떡볶이 떡. 어묵.
언제나 떡볶이를 할때 라면을 넣지만
지금은 뭔가 양이 많아서 라면은 뺐습니다.
카레에 당근이 안보인다구요?
전 카레에 당근 안넣습니다.
익힌 당근 싫어요-_-!
카레 어떻게 만드냐구요?
이건 떡볶이 만드는 포스팅입니다.
카레 만드는 법은 검색해보세요.
아니면 언젠가 올릴테니 기다려 주십시오.
오뎅 어묵을 썰어둡니다.
팬에 카레를 먼저 끓입니다.
우유를 넣으면 더 맛나다던가 등이 있지만, 넘어갑시다.
적당히 끓으면 어묵과 떡을 넣읍시다.
삼천궁녀처럼 떨어지고 있는 어묵들이 보이시나요?
음. 어묵이 좀 많아 보이죠?
전 어묵 먹으려고 떡볶이 합니다.
자 이제 운명에 맡기세요.
한 2,3분정도 지나면 됩니다.
떡들이 노리끼리한 것이 양념도 베어들고 냄새가 좋다 싶으면
떡 하나를 겨냥해 주걱으로 찔러주세요.
떡 하나쯤 깔끔하게 벨 줄도 알아야 떡볶이죠.
완성.
-_-;;; 그릇 테두리 좀 닦고 찍을 껄 그랬네요.
배가 고파서 찍자마자 먹으려다보니;
카레떡볶이의 장점은
먹다가 배가 더 고프거나 떡볶이가 갑자기 먹기 싫어졌을 때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남은 카레 어쩌지 못할때 카레 떡볶이로 맛깔나는 간식을 해서 드셔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