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밀면] 지금도 먹고 싶은 밀면 - 30년 전통 사계절 밀면

[창원 밀면] 지금도 먹고 싶은 밀면 - 30년 전통 사계절 밀면



창원에서 서울로 올라오기 전에 마지막 점심을 즐기기 위해
선택된 메뉴는 바로바로바로바로
밀면!

밀면은 사실 부산에 가게 되면 먹으라고 추천받는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그걸 창원에서 맛볼 줄이야.
고구마전분으로 만든 생면에 육수를 부어 만든 밀면은
사람마다 그 느낌이 다른 모양입니다.
어디서는 입에 맞다 어디서는 입에 안맞다 그랬었으니까요.

우리가 찾은 사계절밀면은 보통의 동네마다 있는 시장안에 있는
보통의 식당이었습니다.
어찌보면 작고 허름한 곳이라는 생각도 할 정도로 말이죠.
하지만 이 사계절밀면의 밀면 솜씨는 이 근방에서 꽤나 유명한 것 같았습니다.

메뉴는 오직 이 둘 뿐.
밀면 아니면 비빔면.
우리는 밀면 小를 시켰습니다.

시키고 주변을 보니 꽤나 많은 유명인사들이 다녀갔고,
6시 내고향 같은 프로그램에서도 다녀간 흔적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밀면!!!
국수와 냉면의 중간 느낌 같군요.

휘휘 저어 놓으니 더 국수와 냉면의 중간입니다.

자, 그럼 먹어볼까요?

우옷... 맛있었습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감칠맛났고, 면이 꽤 새로운 맛이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자꾸자꾸 생각날 것 같은 맛이었죠.

정말 이 후기 쓰는 지금도 먹고 싶습니다.

서울에서 밀면 하는 곳을 찾아봐야겠습니다.



맛좋고 양많은 밀면을 먹을 수 있는 사계절밀면은
가음동의 가음정전통시장안에 있습니다.
시장안으로 쭉 들어오다보면 야끼니꾸 우짱 숯불구이라는 간판이 보이는데,
그 골목으로 바로 사계절밀면 집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