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맛집] 추운 겨울 따뜻한 오뎅과 함께 맛있는 안주가 나오는 오뎅바를 찾으신다면 여기서!
어제 날이 춥고 해서 따끈한 오뎅국물에 한잔 하기 위해
부산오뎅바를 찾았습니다.
가게 오픈이 6시라 퇴근하고 갔는데도 1등으로 입성- ㅋㅋ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점점 들어오더라구요.
신기하기도 하지, 겉에서 보기에 그렇게 눈에 띄는 위치가 아닌데 말이죠!
실내는 약간 일본 선술집 분위기를 내고 있었습니다.
막 특별히 좋은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붉은 조명이 입맛을.. 풉.
가운데 둘러 앉는 오뎅바가 있고, 가게 벽쪽으로 테이블들이 있었구요.
하얀 셔츠 입으신 저 분이 부산오뎅바 사장님이십니다.
가게의 음식들에 상당한 자존심을 갖고 계셨어요.
실제로 자존심에 걸맞는 맛이었구요~!
메뉴판입니다.
메뉴판 잘 안찍는데.. 별표시때문에 ㅋㅋ
별표시가 된 메뉴는 손님들이 맛있다고 자주 찾아서 한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저 중에 오뎅탕, 새우튀김, 해물떡볶이, 생석화 그리고 소주를 시켰습니다.
오뎅탕 小
이거 먹고 바에 있는 오뎅 왕창 집어다 또 먹고..
추울 때는 역시 오뎅만한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새우튀김
새우튀김이 먼저 나왔습니다.
붉은 조명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깨끗한 기름을 쓰시는 듯.
방금 튀긴 듯 깨끗하게 튀겨진 맛있는 새우튀김.
새우 마니아로써... 제 점수는요 10점 만점에 10점 드립니다.
해물떡볶이
사장님이 부산오뎅바는 해물이 특기라고 하시더라구요.
해물이 신선하고 맛이 좋다며.
해물떡볶이는 전혀 맵지 않아서 저처럼 매운걸 못먹는 사람에게는 좋았어요!
훗-
하지만 해물떡볶이는 양이 좀 적은 것이 흠이었다랄까요.
생석화
오늘 석화물이 좋다고 하셔서.. 시켜봤는데
석화 위에 얹는 소스가 석화 특유의 향을 좀 눌러줘서 먹기도 좋고
석화 자체가 꽤 싱싱하더라구요.
이 가게 해물이 특기인거 인정 ㅋㅋ
추운 날씨 달달 떨지 마시고,
따끈한 오뎅 국물에 얼큰하게 한잔~ 고고씽?
신림역맛집으로 추천해드리는 부산오뎅바 위치는
신림역 7번출구로 나와 쭉 걷다 보면 던킨도너츠가 보입니다.
던킨도너츠 안쪽을 보면 바로 부산오뎅BAR 간판이 보입니다.
2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