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맛집] 주먹고기/소갈비살/갈매기살/차돌구이 먹고 온 신림역 원조 마포형제주먹고기
이 차가운 겨울 바람에 목구멍으로는 황사가 불어 들어가는 느낌.
음. 실제로 황사가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고기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꽃등심!"을 외쳤더랬습니다.
그러자 누군가 "꽃을 빼면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화답하여 주었죠.
그래서 그냥 고기를 먹기로 했습니다.
맛있는 고기를 와구와구 처묵처묵 해주기로 했죠.
그렇게 해서 찾아간 <원조 마포 형제 주먹고기>집.
이 곳을 찾아가는 방법은 포스팅 맨 하단에 써드릴께요~
일단 고기 얘기부터!
따땃한 난로가 떡하니 자리 잡은 실내.
자리가 그렇게 넓지는 않아요,
그래서 식사시간때라면 좀 일찍 가거나 하셔야 앉으실듯~
메뉴판 한번 보고~
일단 주먹고기를 먼저 시켜봤습니다
이것이 주먹고기 !
"사장님, 주먹고기는 왜 주먹고기인가요?"
사장님께서는 웃으시며 "(웃음)지식인 찾아보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또 찾아 봤습니다. ㅋㅋㅋㅋ
전 주먹으로 퍽퍽 쳐서 잡는 건 줄 알았는데-_-
그게 아니라 뭐 유래는 다양한데
주먹 크기만큼 크고 굵게 썰어서 그렇기도 하고
주먹구구식으로 떼서 줘서 그렇다는 얘기도 있고 한다더라구요.
역시 중요한 것은 "마음"이었습니다.
주먹고기 위에 이렇게 후추를 잔뜩 뿌렸더니
나중에 먹을때 따로 소금장을 찍지 않아도 간이 잘 베여 맛났습니다.
익어가고 있어요
이 가게만의 특별 싸비스.
주먹고기를 사장님이 직접 썰어주십니다.
반쯤 익은 고기를 도마위에 가져가셔서 옆에서 두툼하게 써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퐁당~
각잡힌 주먹고기가 일렬로 서서 다시 한번 구워지기 시작합니다.
또 한덩이 썰어서 각잡아 놓고 계시는 사장님
꼭 초밥같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센스
-_-
사장님이 이 각잡힌 주먹고기들을 어떻게 뒤집는지 궁금하시죠?
촬영하고 있으니까 살포시 긴장하셨는데,
한번에 샥샥 잘 넘기신다는.
고기가 익어갈때쯤 침 흘리며 고기판만 들여다보고 있는
아해들에게 사장님이 한덩이씩 주십니다.
"익은거 같으면 드시라규요!"
라시면서 ㅋㅋ
^ㅠ^
자, 그리고 이번에 시킨 것은 소갈비살입니다.
익어가고 있습니다.
공기밥과 함꼐 출동한 된장찌개
레알 보글보글 거리면서 끓고 있는데
고기가 맛있으니까 된장찌개도 꿀맛!
소고기니까 핏기만 가시면 먹는거다!
이번에는 갈매기살이에요 -_-
(맛있는걸 어떻게 해요!)
갈매기살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익어갑니다.
소리 좀 들어보실라우?
배가 너무 불러서 이제 그만 먹자-할때,
옆 테이블에서 그만!!!!
차돌구이를 시킨 겁니다!
일행남, "왠지 맛있어 보인다."
나, "그럼 1인분만? 콜?"
그렇게 해서 1인분만 시켰어요.
배부른데.. 더 먹고 싶은 미련이 하늘을 찌를뿐.
얇은 차돌구이가 익어갑니다
순식간에 익었어요.
순식간에 먹었어요.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ㅠㅠㅠㅠㅠㅠ
맛있고, 사장님과 이모님들의 입담과 센스에 -_-b 아주아주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조만간 또 가버릴꺼에요!
그렇다면 중요한 신림역맛집으로 추천한 "원조 마포형제 주먹고기"집 위치!
지난 번, 포스팅했던 등갈비집 대각선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림역 6번출구로 나왔다면, 좀 걷다가 우리은행 옆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그대로 GOGO-
쭉 들어가다보면 왼쪽으로 가게가 보입니다.
신림역 5번출구로 나왔다면, 좀 걷다가 파리바게트가 보입니다.
그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그 골목 끝에 오른쪽에 가게가 있습니다.
순식간에 먹었어요.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ㅠㅠㅠㅠㅠㅠ
맛있고, 사장님과 이모님들의 입담과 센스에 -_-b 아주아주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조만간 또 가버릴꺼에요!
그렇다면 중요한 신림역맛집으로 추천한 "원조 마포형제 주먹고기"집 위치!
지난 번, 포스팅했던 등갈비집 대각선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림역 6번출구로 나왔다면, 좀 걷다가 우리은행 옆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그대로 GOGO-
쭉 들어가다보면 왼쪽으로 가게가 보입니다.
신림역 5번출구로 나왔다면, 좀 걷다가 파리바게트가 보입니다.
그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그 골목 끝에 오른쪽에 가게가 있습니다.